[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최근 중국, 홍콩, 캐나다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AI가 발생하는 지역을 여행하고 입국하는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는 등 국경검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월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를 AI·구제역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 운영 등 비상체계를 가동, 검역대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국민들에게 AI 발생지역 여행 시 닭·오리 등 사육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불법 축산물 휴대금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축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 및 가족들은 여행 후 입국시 반드시 검역기관에 신고해 소독·방역교육을 받도록 당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AI·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국내방역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안행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축산관련 등이 참여하는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추진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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