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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설맞이 '인천~옹진 섬' 여객운임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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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설맞이 '인천~옹진 섬' 여객운임 30% 할인
  • 박근원 기자
  • 승인 2014.01.10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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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여객선사 자발 참여…대형여객선, 왕복 9만~13만원 수준

[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설 명절을 맞아 서해5도 등 옹진 섬을 방문하는 타 지역 귀성객들에게 1월 25일~2월 2일까지 9일간 여객운임의 30%가 할인된다고 밝혔다.

이번 여객운임 할인은 옹진 섬을 운항하는 5개 여객선사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우리고속훼리, 고려고속훼리, 청해진해운, 제이에이치페리, 대부해운이 참여한다.

겨울철 비수기로 인한 어려운 경영난에도 불구하고 여객선사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옹진 섬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인천-백령도간 대형여객선의 경우 왕복 130,000원에서 91,000원만 내면 된다.

항로 백령 백령 연평 덕적 자월
선박명 하모니플라워 데모크라시 씨호프 플라잉카페리 스마트 레인보우
할인 전 요금(왕복) 130,000원 122,000원 107,600원 44,500원 36,800원
할인 후 요금(왕복) 91,000원 85,400원 75,400원 31,160원 25,800원

여객운임 할인 대상은 타 지역 주민이 설 명절에 서해5도와 덕적도 자월도 등 옹진 섬을 찾는 귀성객으로 섬에 살고 있는 주민의 8촌이내 혈족 및 4촌이내 친․인척 등이다.

귀성객이 여객운임을 할인 받으려면 방문일정에 따라 사전에 해당선사 승선권을 전화로 먼저 예약하고 난 후 옹진군청(지역경제과)이나 해당 면사무소에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직접방문 또는 우편, 팩스, 이메일을 통해서도 가능하며 현재 여객운임 50%를 할인 받고 있는 인천시민은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비싼 여객운임으로 해마다 섬에서 육지로 역귀성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이번 여객선사의 자발적인 운임 할인을 통해 옹진 섬을 찾는 귀성객이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청 지역경제과 교통행정팀(032-899-25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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