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휴양도시 봉화, 테라푸드를 통해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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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휴양도시 봉화, 테라푸드를 통해 완성한다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4.01.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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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백지간 푸드테라피 활성화사업 메뉴개발 시식회 개최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봉화군은 휴양도시 봉화의 이미지를 굳히고자 19일 오전 11시 봉화읍 소재 강변식당에서 군 관계자, 음식업 영업주, 업단 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활성화사업 메뉴개발 시식회”를 개최했다.

푸드테라피 활성화사업은 봉화군과 영주시, 문경시가 공동으로 ‘지방자치단체간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 내에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사업단(단장 김미림)을 설치하여 2013년 1차사업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테라푸드 신메뉴 9종 개발과 내림음식을 활용한 전통먹거리 메뉴 5종을 개발했다.

시식회는 봉화지역 테라푸드와 전통먹거리 메뉴에 대한 품평을 하는 자리로서 결과는 최종 메뉴 개발 시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테라푸드 9종의 메뉴는 은어궁 반상차림, 산채향 가득한 면상차림, 산양삼약채 백숙, 산양삼 약채삼계탕, 산채비빔밥, 산채육회비빔밥, 산채율무육개장, 산채능이잡채, 산채도시락, 테라푸드후식 등이 선보일 예정이고, 전통먹거리 5종의 메뉴는 내상행상봇짐도시락, 정도전 청빈 팥옹심이 무교탕, 봉화깡촌산채비빔밥, 이몽룡애가주안상, 봉화순두부송이탕 등이 제안됐다.

또한 이 자리에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목원 운영 시 테라푸드 및 전통먹거리의 적용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김미림 대구한의대학교 교수는 “봉화군은 우리나라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테라푸드가 활성화되면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봉화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휴양도시를 지향하고 있으나 아쉽게도 지금까지는 그에 걸맞는 먹거리가 없었는데 이번을 기회로 음식을 통한 치유가 봉화를 우리나라 대표 산림휴양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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