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2014년 독거노인 지원 예산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안 1486억원 대비 32억원 늘어난 1518억원 규모로 확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독거노인 지원 예산을 늘리고, 경로당 난방비 등을 반영해 따뜻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독거노인 지원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구성·운영하는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지원 사업’이 2014년부터 신규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복지관에 배치해 우울증상이 있거나 저소득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구성하고 사회관계 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독거노인 댁내 응급안전돌보미의 신규 설치 가구 수를 1만4000가구로 확대했다. 이번 신규 설치 가구 수의 증가로 총 8만4000가구가 응급안전돌보미 서비스 사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안행부 특별교부세를 통해 293억원을 추가 지원받아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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