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노인정 위문은 송림2동 노인정에 계시는 어르신 20여분에게 휴지 및 커피, 종이컵을 나눠드리고, 지구대장 등 경찰관 2명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돼드리는 등 경찰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정상진 지구대장은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여러 어르신들에게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이제 단순히 한해만큼 더 늙어간다는 의미가 아니라 인생의 경험이 더욱 쌓여 지혜가 풍성해진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야 된다"며, "사회에서 점점 소외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위축되지 말고 어떤 것이든 해보지 못했던 일, 젊은 시절에 시도했으나 열매를 거두지 못한 일, 남에게 유익이 되고 나도 즐거운 일 등을 찾아서 해볼 것"을 권유했다. 이어 정 지구대장은 일본의 '0.7 나이 계산법'을 소개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박근원 기자 kwp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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