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송군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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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송군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4.01.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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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청송군 진보면 지역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군 단위에 장기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행복마을권’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LH는 지난해 12월 27일 경북 청송군, 충북 괴산군, 전남 함평군과 ‘행복마을권’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공사본부에서 LH 이재영 사장, 한동수 청송군수을 비롯한 3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협약을 맺었다.

‘행복마을권’사업은 LH가 그간 지방도시에 건설하던 나홀로아파트 중심의 건설 사업에서 벗어나 주택과 마을여건, 지역특성과 경관 등을 감안한 소규모 수요⋅공급 맞춤형 사업으로 마을계획을 우선으로 하는 전국 최초 시범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 교육⋅문화시설, 보건복지 등이 갖춰진 읍⋅면소재지의 도보권내에 저층, 50~150호 규모로 장기임대주택이 건설된다.

주택 유형과 규모는 수요⋅설문조사를 거쳐 결정하게 되며 장기임대주택자격을 갖춘 사람이 입주하며 일정부분은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독거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분들도 입주가능하다.

시범사업으로 확정된 3개 군은 의회 협조로 사업비의 10%를 보조금으로 LH에 지급해 용지매입과 마을계획수립에 보탬이 되도록 하여 사업추진에 원활을 기하도록 했다.

LH는 2014년 1월까지 지자체와 공동실무협의회를 구성 후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되면 무주택자의 주택마련은 물론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들에 대한 맞춤형 주택 공급으로 주거안정과 쾌적한 생활여건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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