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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참석하기 애매한 집안모임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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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참석하기 애매한 집안모임 1위는?
  • 이준표 기자
  • 승인 2014.01.02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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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명절때 집 방문' ... "이런 건 아직 부담돼~"

[KNS뉴스통신=이준표 기자] 결혼 전 서로 상대방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왕래하는 일이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조심스럽다. 미혼남녀가  결혼 전 참석하기 애매한 집안모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839명(남성 412명, 여성 427명)을 대상으로  ‘결혼 전 참석하기 애매한 집안모임 1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남성의 경우 ‘가족여행’(209명/50.9%)을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 한 김모씨(33•남)는 “과거에 여자친구의 가족들과 왕래가 잦아 어색함 없이 지냈었는데 여름휴가 때 가족여행을 함께 가자는 제안을 받고는 당황했었다.”며 “안 그래도 여행을 가게 되면 신경 쓰고 챙겨야 할 것들이 많은데 여자친구 부모님까지 함께 간다니 여행이 긴장되고 영 불편하게 느껴지더라”고 말했다.

사진=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

이어 ‘친지 경조사’(105명/25.5%), ‘명절’(68명/16.4%), ‘양가부모님 생신 및 결혼기념일’(30명/7.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명절’(164명/38.4%)을 1위로 꼽았다.

정모씨(29•여)는 “명절 때 남자친구 집에 인사 드리러 가면 자연스럽게 어머님이 하시는 집안일을 도왔고 분위기는 벌써 며느리 시집살이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단순히 연애 중인 커플이라면 명절처럼 깊숙한 가족행사 참여는 나중을 위해서라도 자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뒤 이어 ‘가족여행’(137명/32.1%), ‘친지 경조사’(86명/20.2%), ‘양가부모님 생신 및 결혼기념일’(40명/9.3%) 순으로 조사 됐다.

이준표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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