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욕심 버리고 동료들을 돕겠다"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아시안컵 출전이 불가능해 보였던 정대세가 아시안컵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본 아시히 신분 인터넷판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대세의 아시안컵 차출 요청을 거부했던 소속팀 보훔이 공문에 혼선이 있었다고 판단, 정대세의 차출을 허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대세의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2부의 보훔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개막 14일 전 차출 요청 통보 원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차출을 거부한 바 있다.
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정대세는 "우리는 매우 어려운 조에 들어갔다. 대표팀에선 욕심을 버리고 동료들을 돕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아시안컵 대회에서 북한은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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