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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친환경 발전기술 해외수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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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 친환경 발전기술 해외수출 나선다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1.07.14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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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시장 원천 기술 확보, 녹색기술 수출 산업화 도모

[KNS뉴스통신=김진태 기자]  녹색성장 및 녹색 기술 수출 산업화 도모를 위해 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가 나선다.

14일 삼성동 본사에서 가스화공정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엔지니어링 기업인 독일 Uhde사와 ‘KEPCO-Uhde Inc.’를 서울에 설립하고 창립 기념행사를 개최한 KEPCO는 KEPCO-Uhde Inc의 지분 66%(우데 34%)를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발전5사와 KEPCO E&C, 한전 KPS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설립된 KEPCO-Uhde Inc.는 우데사의 PRENFLO 가스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IGCC(석탄 가스화 복합발전),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그리고 SNG(합성천연가스) 분야의 엔지니어링, 라이센스, R&D 등에 대한 글로벌 사업을 독자적으로 수행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KEPCO-Uhde Inc.는 점차 환경규제가 엄격지고 있는 석탄화력시장에서 확보한 원천기술을 이용하여 청정 석탄이용기술개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대응, 녹색성장 및 녹색기술 수출산업화에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KEPCO는 KEPCO-Uhde Inc.를 중심으로 전력그룹사, 국내 관련업체와 KEPCO fleet를 구성하여 2018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효율과 경제성이 높은 한국표준형 Hybrid IGCC를 해외에 본격 수출 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첫번째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원천기술 기반의 R&D를 통해 빠른 시간내 현 상용급 IGCC의 용량을 확대하고 업그레이드하여 2020년부터 IGCC에서 년 1조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포부를 밝혔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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