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강화군은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군청 민원실 및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등에 안경세척기 29대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안경세척기는 초음파로 물의 파장을 이용해 안경 및 금속의 미세한 이물질까지 세척할 수 있으며, 농사일로 많은 먼지가 묻은 주민들의 안경을 흠집 없이 닦는 데는 안성맞춤이다.
그동안 관공서에는 돋보기를 설치했으나 여러 사람들이 함께 이용해 렌즈에 지문과 안경태에 기름때 등 각종 이물질이 묻어 있고, 우기인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 실내·외의 기온차로 인해 안경에 성에가 끼어 시야를 흐리게 함에 따라 민원실을 찾는 군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데서 착안하여 안경세척기를 비치하게 되었으며 사용이 미숙한 민원인들을 위해 정착될 때까지 안내 도우미로 하여금 안경세척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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