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옹진군 영흥면 부녀회에서는 24일 성탄절을 맞아 지역 내 홀몸어르신 80가정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펼쳤다.
부녀회는 쌀 10kg 80포를 부녀회원들이 거주하고 있고 마을의 홀몸어르신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안부를 묻고 쌀을 전달했다.
쌀 나눔에 쓰여진 비용은 그동안 부녀회에서 모은 자체 회비와 마을행사, 먹거리 장터에서 나온 수익금이 사용됐다.
영흥면부녀회에서는 추운 겨울을 이기며 살아가고 있는 홀로된 어르신들의 애환과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매년 사랑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부녀회는 평소에도 김장김치 나눔, 장학금 기탁, 독거노인 돌봄 등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여러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이효열 영흥면 부녀회장은“추운 겨울을 가족 없이 홀로 나야 하는 홀몸 어른신들이 부녀회원들의 작은 손길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