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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해양경찰의 영웅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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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해양경찰의 영웅들은?
  • 박상도 기자
  • 승인 2013.12.24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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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S-OIL,‘해양경찰 영웅 포상’시상식 개최

[KNS뉴스통신=박상도 기자] 해양경찰청은 2013년 우수함정 등 11개 분야를 선정, 창설기념일인 12월 23일을 기념해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와 공동으로 ‘해양경찰영웅 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해양경찰영웅 포상은 한 해 동안 각 부분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부서와 개인을 선발해 표창과 상패, 상금을 수여함으로써 불법외국어선 단속, 조난자 구조 등에 헌신한 해양경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포상은 우수함정 대형함부문 ‘목포해경서 3009함’, 중형함부문 ‘서귀포해경서 506함’, 소형정부문 ‘통영해경서 P-29정’이 선정됐고, 우수파출소는 1등 평택해경서 ‘대부파출소’, 2등 동해해경서 ‘묵호파출소’, 3등 제주해경서 ‘한림파출소’가 선정 됐다.

인천해경서 ‘회전익항공대’는 최우수 항공대로, 부산해경서 ‘122구조대’가 최우수 122구조대로 각각 선정됐다.

개인포상으로 베스트캡틴은 동해해경서 5001함장 경정 김동진, 최우수 정장 제주해경서 129정장 경위 김형수, 최우수 특공대원 남해지방청 경장 김만주, 최우수 항공대원 서해지방청 경위 김재전이 선정됐다.

부산해경서 조현철 경장이 구조왕에, 남해지방청 오상철 경사가 체포왕, 부산해경서 7급 박경묵이 방제왕으로 각각 선정됐다.

우수함정인 목포해경서 3009함은 지난 1년 동안 불법조업 중국어선 32척을 나포했으며, 서귀포해경서 506함은 총 17회 87명의 조난자를 구조했다.

부산 122구조대는 45명의 인명을 구조해 ‘해양경찰영웅’으로 선정됐다.

특히, 베스트캡틴으로 선정된 동해해경서 5001함장 김동진 경정은 1986년 해양경찰에 투신하여 20여년을 함정에서 근무했으며, 2012년 1월에 5001함장으로 근무하면서 독도해역의 일본 순시선 차단 등 완벽한 리더십으로 베스트캡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근무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상도 기자 psd11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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