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창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철수), 금창동 다문화가족후원회(회장 최현모)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정남 금창동장과 김철수 금창동 주민자치위원장, 최현모 금창동 다문화가족후원회장이 산타복장을 하고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다문화 가정 어린이 18명에게 달콤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전하며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한 어린이는 올 한해 착한 일을 많이 했는지 묻는 질문에 “산타할아버지는 다 알고 계시잖아요”라며 “공부도 5등 안에 들었고, 친구들과 싸우지도 않았고, 엄마 심부름도 잘했고...”라고 말을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09년부터 시작된 금창동 ‘사랑의 산타’는 이웃과 기쁨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된 행사로 금창동의 자랑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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