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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올해의 베스트 캡틴은 누구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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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올해의 베스트 캡틴은 누구 일까?
  • 박상도 기자
  • 승인 2013.12.24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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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과 직무역량 향상에 큰 역할 수행한 김동진 경정과 김형수 경위 선발

[KNS뉴스통신=박상도 기자] 해양경찰청은 모범적인 해상지휘관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에 기여한 ‘2013년 해양경찰 함정(艦艇) 최고의 지휘관인 ‘베스트 캡틴’과 ‘최우수 정장’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베스트 캡틴으로 선발된 5001함 김동진(경정, 51) 함장과 최우수정장으로 선발된 김형수(49)경위는 전국 16개 해경서 경비함정장 중 지난 1년간의 직무수행능력·성과평가, 함정장 경력·다면평가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동해해양경찰서 5001함장 김동진 경정은 1986년 해양경찰에 입사해 27년간 군산, 목포 등지 에서 대형, 중형, 소형 함정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지난 4.14일 주문진 동쪽 약 80km 해상에서 중국 산동반도로 항해하던 중국선박 "TIAN YUN" 호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인해 침몰하는 사고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중국인 승조원 17명 전원을 구조했다.

김동진 경정은 “거친 파도와 싸우며 우리나라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애쓰고 있는 전국의 모든 해양경찰 직원 및 5001함 승조원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정장으로 선발된 제주해양경찰서 129정 정장 김형수 경위는 1996년 해양경찰에 입사하여 약 17여 년간 함정 근무를 하면서 해상치안의 최 일선을 지켜왔다.

승조원간의 팀워크를 강화하고 철저한 장비점검을 하여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한 대응을 펼치며 완벽한 해상 치안질서를 확립했다.

 
김형수 경위는 “거친 바다에서 고생하는 129정 승조원들을 대신하여 선발되었다고 생각하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지난 2011년부터 최고의 경비함정 지휘관을 ‘베스트 캡틴’과 ‘최우수 정장’으로 선발해 왔으며 베스트 캡틴과 최우수 정장에게는 휘장과 함께 표창 및 기념패가 주어진다.
 

박상도 기자 psd11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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