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족캠프는 단조로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만남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가족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느끼고 추억을 만드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한부모 가족 14가구 34명, 인솔공무원 4명 등 총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가족캠프는 스키배워보기,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하기 등 겨울레포츠 체험과 자녀와의 대화 및 역할극 교육, 공동체 게임, 장기 자랑 등을 통해 가족 간의 감성을 교류하고 신뢰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랜만에 엄마와 함께 먼곳까지 놀러와서 기분이 참 좋았다”며 “이번에 처음 스키를 타봤는데 많이 넘어지기도 했지만, 높은 곳에서 내려올 때는 멋진 광경도 보고 신나게 달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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