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2:47 (수)
선진화된 평생학습도시 구현
상태바
선진화된 평생학습도시 구현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1.07.14 13: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최초로 평생교육진흥원이 설치·운영되어 선진사회형 평생교육 역할 수행

“전국최초로 평생교육진흥원이 부산에서 출범한다.”

부산시는 부산시 평생교육진흥원(원장:이수호)이 전국 16개 시·도중 최초로 7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부산시 평생교육진흥원 출범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선진화된 평생학습도시 구현을 위한 부산시 평생교육진흥원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7월 15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학계, 관계공무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세미나는 고윤환 행정부시장,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등 각계 인사들의 격려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최운실 중앙 평생교육진흥원장이 ‘글로벌 시대의 평생교육 뉴패러다임’이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고 △서병재 교육과학기술부 평생학습정책과장이 ‘국가 평생교육 정책과 방향’ △구자홍 동아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이 ‘평생학습 선진화를 위한 부산시 평생교육진흥원의 역할과 과제’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패널들과 상호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최근 우리사회에서 평생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평생교육 정책 변화에 대응하여 각 지역에서도 평생교육진흥을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런 과정에서 마련한 개원기념 세미나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차지하고 있는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지역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현안과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평생교육법 개정 이후 중앙단위의 평생교육 업무가 시·도지사에 이관됨에 따라 국가-광역-기초자치단체로 이어지는 평생교육 추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광역자치단체의 역할과 책무가 강화되면서 지역사회에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보다 높아지고 있는데,

이런 시점에서 전국에서 최초로 개원한 부산시 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시민의 평생교육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 평생교육 전반을 통합·조정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 부산시 평생교육진흥원은 △평생교육기회 및 정보제공 △평생교육 상담 및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 △지역의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체계 구축 △평생교육사 및 종사자 교육 △평생학습계좌제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부산시관계자는 “부산시평생교육진흥원이 중앙과 지역을 직접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핵심적 위치에서 지역 평생교육 전반을 통합·조정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정책과 사업을 리드하면서 국가와 지역의 정책 어젠다를 소통하고, 각기 분산·운영되던 지역평생교육 정책과 사업들을 통합·조정할 수 있는 역할과 소임을 다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