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한계를 극복한 인파트(InParT, Ionic Nano Particle Technology) 기술이 국내 시장에 도입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트랜스더멀사의 아시아 독점 사업법인 트랜스더멀아시아홀딩스(TDAH)는 "바르는 필러 화장품인 ‘더멀fx’시리즈, 미국에서 가정상비약으로 사용되고 있는 국소마취크림 ‘큐라케인', 그리고 여드름 치료제, 보톡스 연고 등의 국내시판과 신규 사업을 펼칠 예정라고 밝혔다.
인파트 기술은 세계적인 생화학자이자 트랜스더멀코프사의 CTO 판카이모디(PankajModi) 박사가 개발한 고분자 피부 전달 기술로 주사제로 사용되는 화장품 및 의약품 원료를 바르는 크림형으로 변형시킬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상용화 된 기술이다.
또한, “주사를 통하지 않고 피부에 바르는 것만으로도 진피층까지 물질을 전달할 수 있어, 깊은 주름도 주사를 대신해 10일 정도 바르는 것만으로 수개월간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주사의 경우 국소 부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에 비해 크림제형의 경우 피부 전체 도포가 가능해 전체적인 얼굴선을 탄력 있게 해주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 7종 및 국소마취제인 큐라케인(CURACAINE)과 여드름 치료제를 포함한 의약품 2종은 본격적인 시판을 앞두고 있다. 이중 히알루론산이 손실 없이 각질층을 통과하여 직접적으로 진피에 도달하는 고기능성 화장품인 더멀 FX(DermalFX) 라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업계의 기대감이 고조된 상태다.
특히 크림타입으로 조성된 국소마취제 큐라케인은 기존의 제품들에 비하여 더 빠르게 피부에 침투되어 마취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그간 주사로만 맞아야 했던 보톡스나 필러 또한 연고 형태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편의성과 대중성 모두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업체측은 최근 홈쇼핑에서 큰 이슈로 떠오른 해외 수입화장품 유해성분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신을 잠식 시키고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스테로이드 성분 36가지 검출실험을 비롯 미생물, 중금속 및 환경호르몬 검출실험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의뢰했다,
김희재 대표는 “약 15일이 소요된 이번 실험에서 데이앤나잇 크림, 언더아이 브라이트닝 스틱에서 어떠한 유해 성분도 검출되지 않았다”며 “더멀FX를 우리나라에 런칭하는 것을 시작으로 복부지방분해제, 탈모 관련제품, 무좀치료제, 백신 관련 제품 등 인파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화장품 및 의약품을 아시아 8개국(한국·일본·중국·베트남·호주·싱가폴·홍콩·대만)에 대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더멀FX 7종은 현재 아시아모델협회와 미스코리아 수상자모임인 녹원회의 공식지정제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그 효과를 인정받은 상태이며, 백화점과 홈쇼핑 및 온라인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화장품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tdah.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문지현 기자 mzh@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