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2:59 (금)
충남도, 금년도 쌀산업발전 종합대책 발표
상태바
충남도, 금년도 쌀산업발전 종합대책 발표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1.02.24 14: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개 사업 844억원 투입, 고품질․적정생산․유통개선 추진

충남도가 충남쌀 위상 회복 및 고품질‧적정생산‧유통혁신을 위한 2011년 쌀 산업발전 종합대책을 내 놓았다.

충남도는 ① 쌀품질 고급화 ② 쌀생산비 절감 ③ 환경보전형 농법 보급 확대 ④ 쌀소비 및 홍보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2011년도 쌀산업발전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키로 하고 총14개 사업에 8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쌀 산업발전 종합대책의 특징은 충남 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그동안 추진되어온 정책 중 다수확 위주에 따른 쌀품질 저하, 노동집약, 환경문제, 비효율 등의 문제점에 초점을 맞추고 이의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생산비 절감 부문에서는 ▲ 공동육묘 비율을 전체 이앙면적의 40%까지 올려 육묘비용(5%)과 노동력(1시간씩) 절감 ▲ 금년에 무인헬기 및 광역 방제기 6대를 공급하고 년차적으로 공동방제 비율을 확대하여 2015년까지 벼 재배면적의 30%까지 늘려 나가고 ▲ 볍씨 발아기 1,667대, 생력농기계 3,202대, 인력절감형 승용관리기 100대 등이 보급․지원된다.

환경보전형 농법보급 분야는 ▲논토양 투입재 경감을 위한 환경보전 맞춤형 비료를 벼 재배 논의 90%이상까지 확대 지원하여 종래 46㎏ (10a당) 시용기준을 30㎏ 이하로 낮추고 ▲ 가축분뇨액비 살포면적도 1㏊당 20만원씩 지원하여 8,060㏊에 시용 화학비료를 절감하며 ▲ 지력 증진을 위해 3천㏊ 규모의 녹비작물 종자대가 지원된다.

또 쌀품질 고급화를 위해서는 ▲ 고품질 벼 보급종을 69%까지 공급확대하고, 금년에 고품질 벼 삼광, 운광, 칠보 품종 보급에 이어, 내년에는 하이아미, 내후년에는 미품, 영호진미 등 6품종으로 추가확대 되며, ▲ 미질향상을 위한 건조보관시설 511개소, 저온저장시설 248개소에 대한 활용도 제고 및 관리를 강화하고, ▲ RPC별 산물수매시 고품질벼 별도 관리 유도, 고품질 쌀 우수 브랜드 통합육성 된다.

쌀소비 홍보부문은 쌀 가공업체 육성, 수출확대 지원강화, 수도권 및 인터넷을 통한 홍보와 우수브랜드 선발 등이다.

충남도는 이와 함께 충남 쌀산업 발전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쌀대책 전문가들로「쌀산업 발전분과 위원회」를 구성하여 쌀브랜드 활성화 및 재배기술, 경영개선 방안과 쌀 산업 투자에 대한 평가, 발전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하여 가감없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