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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12개 기업체와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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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12개 기업체와 투자협약 체결
  • 이상재 기자
  • 승인 2013.12.17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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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시에 따르면 16일 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및 가금면 소재 그린융합협동화단지에 입주를 결정한 12개 기업체와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그 어느 해보다 시정운영에 풍성한 결실을 거두고 있는 충주시는 이날 오후2시 30분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청북도 신진선 행정부지사, 이종배 충주시장, ㈜아로마무역 임미숙 대표, 수민제약(주) 송해창 대표, ㈜메타테크놀로지 이재훈 대표, ㈜케이엘테크 김규호 대표, ㈜피앤에이 강민호 대표, 골든킹바이오(주)이해붕대표, 나노파워텍(주) 정동서 대표, ㈜케이비엠 김화식 대표, 아이비그라핀(주)정재창 대표, ㈜스타네크 이관구 대표, ㈜반석케이블볼트 김종환 대표, ㈜지오테크 강성봉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및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개 기업체의 투자와 충청북도 및 충주시의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사항에 관한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기업도시에 신규투자를 결정한 ㈜아로마무역은 2000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미국에서 양키캔들, 캔들워머 등을 수입해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등 백화점에 입점하여 판매해 왔다. 유통산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접 방향제와 아로마용품을 생산 제조하기 위해 대소원면 영평리 일원에 17,357㎡의 규모로 공장을 신축하고 국내 가맹점을 활용하여 판매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과거 1956년에 최초 설립되었으나 2008년 청산된 수민제약(주)은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범고약’을 생산했던 업체로, 현재 창업자의 후손과 제약업 전문가가 다시 수민제약(주)을 부활시키기 위해 첨단산단에 6,034㎡의 규모로 공장을 건립, 전문의약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국민보건과 직결되는 중요 산업이자 첨단지식산업으로서, 국가적으로도 고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린융합협동화단지는 충주시 가금면 하구암리 267-3번지 일원에 95,596㎡의 규모로 조성된 공동화 사업 단지로, 현 부지 내에 생산시설, 연구개발시설 등 공동시설 설치로 업체간 중복 투자를 배제하여 불필요한 자금 손실을 예방하고, 업체의 경영 안정을 극대화 하기 위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협동화 취지에 따라 추진된 민간 주도의 산업형 협동화단지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에서 승용차로 약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고, 기업도시가 인근에 있어 인프라 활용을 최대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어, 향후 해외시장 진출 모색 등 중소기업 활성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무기EL제품으로 전도율이 뛰어난 형광체 분말로 화재나 감전의 위험이 전혀 없으며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메타테크놀로지와 ㈜케이엘테크, 저탄소 녹생성장에 부합하는 압축공기 분사장치 캔 용기를 개발한 ㈜나노파워텍, PB파이프 및 분배기를 제조하는 ㈜케이비엠, 반도체 제조용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아이비그라핀(주), 디스플레이용 소재를 생산하는 ㈜스타네크, TPU랩 및 코팅필름을 생산하는 ㈜피앤에이, 무항생제 사료 생산으로 축산 혁명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는 골든킹바이오(주), 터널 등 토목공사 기초자재로 사용되는 케이블 록볼트를 제조 생산하는 ㈜지오테크와 ㈜반석케이블볼트 등 10개 기업체가 그린융합협동화단지에 들어서게 된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12개 기업체는 703억원을 투자하며, 571명의 고용창출을 약속했다.

충주시는 ㈜아로마무역 등 12개사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보와 이에 필요한 인ㆍ허가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리적 접근성 등 충주시의 강점을 살려 보다 많은 우량기업 유치로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앞당기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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