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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무공 제415회 기형제례 16일 남해군 충렬사에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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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무공 제415회 기형제례 16일 남해군 충렬사에서 봉행
  • 박춘성 기자
  • 승인 2013.12.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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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춘성 기자] 제415회 이충무공 기형제례가 16일 11시 남해충렬사에서 정현태 남해군수, 유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충무공 기형제례는 1598년 음력 11월 19일 노량해전에서 퇴거하는 왜선 500여척에 맞서다 왜적이 쏜 유탄에 맞아 장렬하게 전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지역향사 및 군민들이 뜻을 모아 매년 제례를 올리는 행사이다.

사단법인 남해충렬사(이사장 강달호)가 주관한 이날 기형제례에는 초헌관에 정현태 남해군수, 아헌관에 류치안 설천면장, 종헌관에 김종성 유림이 제관으로 참여했다.

강달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국의 충신인 이충무공의 정신을 우리 후손들이 잘 계승해 국가와 민족에 충성하고 헌신하는 자세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남해충렬사는 45분간 진행된 제례행사를 마치고 2014년도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와 2013년도 결산보고를 끝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남해군은 임진왜란․정유재란 7년 전쟁 중 마지막 전투로 가장 치열했던 노량해전 관음포 유적 현장에 지난 2008년 이충무공 영상관을 건립해 호국충절과 역사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이충무공 및 노량해전에 대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수집․보존해 나가고 있으며,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이순신 순국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박춘성 기자 pcs8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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