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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성택 처형 이후, 한반도 정세 별다른 변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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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성택 처형 이후, 한반도 정세 별다른 변화 없어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3.12.16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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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만일의 사태 대비 비상근무체계 유지

[KNS뉴스통신=박봉민 기자] 장성택 숙청 이후 북한이 내부 결속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한반도 정세에 별다른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군의 동향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현재로서는 동계군사훈련을 하고 있는 것 외에는 특별한 활동은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도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서 약간 경계태세를 강화한 상태이고, 감시태세도 마찬가지로 일부 강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군사적인 움직임은 물론 개성공단과 관련해서도 특별한 변수는 없는 것으로 정부는 밝혔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G20 대표단과 국제금융기구 대표단이 19일 오후에 예정대로 개성공단을 방문해서 개성공단 관리위로부터 브리핑을 청취하고, 또 입주기업 공장들을 시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 후 계획은 지금 현재 북한 내부 상황 관계없이 원래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19일로 예정되어 있는 개성공단 제4차 공동위도 지금 예정대로 그 날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아직 특이할 만한 동향이 파악되지는 않고 있지만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비상체제를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박봉민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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