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원주공항을 중부내륙권의 항공교통 중심지로 육성 하기 위해 원주공항「모객 우수여행사 시상제」를 처음 도입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道가 이처럼 항공기 탑승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시상제”를 도입하여 추진하는 것은 원주~제주를 운항하는 항공기의 편수부족 등으로 현재 김포·청주공항을 이용하는 강원도 및 경기동부, 충북 북부지역 주민들을 원주공항으로 유치하여 안정적인 항공기 운항과 증편을 위한 것으로, 이 시상제는 원주공항 이용 모객실적이 우수한 도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운영하게 된다.
시상시기는 상반기는 1~5월까지의 모객실적을 중심으로 6월에, 하반기는 6~11월까지 모객실적을 중심으로 12월에 시상한다. 시상업체와 시상금은 상·하반기별로 각각 대상 1개업체에 5백만원, 최우수 3개업체에 350만원 등 총 58개업체에 1억 4백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도는 시상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도내외 여행사, 교육기관과 간담회 등 홍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도민들의 도내 공항이용 확대를 위해 여행사, 경제단체, 운수업체, 항공사, 지역대표 등이 참석하는「공항 활성화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여 정례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주도 현지 탑승률제고를 위해 제주공항 광고를 확대하는 등 원주공항 인지도 향상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철래 강원도 관광마케팅팀장은 “이번에 추진하는「모객 우수 여행사 시상제」가 원주공항을 중부내륙권 항공교통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강원도 관광산업발전과 여행사의 자생력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밝혔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