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상재 기자] 충주시가 교통사고율을 선진국 OECD 평균 수준으로 줄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호암방아길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13년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에 충주시 호암동 미덕중학교~호암리버빌 구간이 선정돼 총 사업비 13억원(국비 6억5천만원, 지방비 6억5천만원)을 투입해 해당 구간에 대한 보도설치 1,410m, 자전거도로 800m, 아스콘재포장 13,658㎡, 가로등 27본 설치 등 사업을 준공 했다고 밝혔다.
미덕중학교~호암리버빌 구간은 중ㆍ고등학교가 밀집돼 있어 평소 학생들의 통행이 많은 구간이나, 그동안 보도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등하굣길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았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함으로써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함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일반학생은 물론 장애인복지시설인 성모학교의 학생 및 인근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