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 유치에 수도권 5개 시도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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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유치에 수도권 5개 시도 합심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2.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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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포털사이트 SINA.com과 관광홍보 캠페인 예정

수도권 5개 시도(경기·서울·인천·강원·충북)로 구성된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중국관광객의 유치 및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방한 중국 방문객이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협의회는 중국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에 포커스를 맞추어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SINA.com과 함께 수도권 관광홍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SINA.com의 전문 촬영팀이 5개 시도를 방문해 지역 명소를 렌즈에 담아 이를 SINA.com에 게시하고, 게시물과 지역정보 및 상품예약페이지를 연결하여 실제 상품구매를 유도할 예정이며 협의회는 오는 6월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북경국제여유박람회 등 굵직한 중국 관광박람회에 참석하여 수도권 관광상품 홍보 및 새로운 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동설명회에서는 한류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포토존 및 한복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수도권 관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며, 이밖에 5개 시도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을 담은 특집 TV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하고, 대표 행사에 5개 시도 공연단의 상호 교류도 추진된다.

협의회는 지난 21일 에버랜드에서 실무자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사업계획의 큰 틀에 합의했으며 곧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도 관계자는 “올해는 주관 자치단체인 경기도를 중심으로, 5개 시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수도권 관광 시장이 새롭게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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