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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국민이 되자며 책을 만들고 도서보급에 평생을 바친 정찬용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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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국민이 되자며 책을 만들고 도서보급에 평생을 바친 정찬용 원장
  • 김철원 작가
  • 승인 2013.11.27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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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김철원 작가가 만난 자랑스런 한국인

 
1.나는 강하다. 2.나는 적극적이다. 3.나는 끈기가 있다. 4.나는 목표가 있다. 5.나는 남과 다르다.6.나는 나의 일이 자랑스럽다. 7.나는 나의 일로 문화사업 참일꾼이 된다.

이상 7개의 신조를 명함처럼 내미는 국학연구자료원 정찬용 원장이번달 월간 뉴스피플에 자랑스런 한국인 선정을 하기 위해 아침부터 서둘러 정원장님을 인터뷰하기 위하여 길을 나섰다.

첫 만남 첫 인상 마음씨 좋은 이웃 아저씨같은 분이다.

강변역에서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하고 성내동에 위치한 출판사를 겸한 국학자료연구원 사무실로 들어서니 입구부터 책 냄새로 가득하다. 젊은 여직원들 10여명이 반갑게 정이 담긴 인사를 한다.

정원장님의 인기가 대단한 듯 진심으로 믿고 따르는 듯 했다.

40여년을 책과 함께 한 삶. 그것도 대한민국의 역사와 영원히 남을만한 기록들만 수집해 책으로 남겼다 한다. 이승만 대통령부터 시인, 문화인, 가곡, 무용, 심지어 토속신앙으로 이어온 무당굿까지 우리나라 국학에 토대가 될만한 책들로 가득하다.

이제는 우리나라 대학은 물론 하바드대학, 러시아에서 까지 초청이 이어진다고 하고 몇개대학 국문과 학생들은 정원장님의 특강을 들으면 학점까지 준다고 한다.

10여년전 출판업이 부도가 나서 어려운 생활도 겪었다고 하시며 실패를 딛고 이제는 더 발전해 글로벌한 세계적 출판사로 만들고 국학연구에 더 박차를 가한다고 한다. 장관상부터 감사패,공로패로 가득한 책장 앞에서 사진한컷을 찍으며 자신만만한 열정과 패기는 젊은 사람 못지 않다.

너무나 배울 점이 많은 분, 저녁에 중요 인사를 만나기로 했다며 헤어지기까지 손수 운전해 하루동안 동승하여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국민건강행복시대 발기인대회 행사도 함께 참석하며 지켜 본 정찬용 원장 조금도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손색이 없다.

김철원 작가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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