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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요작가협회 회장 작사가 장경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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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요작가협회 회장 작사가 장경수를 만나다.
  • 김철원 작가
  • 승인 2013.11.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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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김철원 작가가 만난 자랑스런 한국인

 

 

강서구 발산동에 위치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3층에 있는 한국가요작가협회를 방문하니 작가협회 회원이기도 하지만 카스에서 가끔 인사를 나눈 탓인지 장경수 회장님이 반갑게 맞이한다.

시인이며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경수 회장님을 가끔 뵈면 순수한 옷차림에 꾸밈없는 몸짓,말투등 정다운 이웃사촌같은 인상이다.

시인으로보다 작사가로 많이 알려져 대표곡으로는 조용필의 상처,태진아의 두여인,유미리의 젊음의노트,박정식의 천년바위,최진희의 꼬마인형,요즘 한참 불려지고 있는 신유의 잠자는 공주등 수많은 힛트곡을 낸 인기 작사가로 꼽힌다.헌데도 어찌나 마음이 순수한지 가끔 카스토리에서 보면 세상에 대한 불만을 털어 놓는다.인기작사가에 작가협회를 이끌고 있는 회장님 정도라면 표정관리도 하고 인기 관리도 할 법 한데 그렇지가 않다.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보이는 그 모습에서 더욱 정다움을 느끼게 하는 한국인이다.한국가요작가협회를 이끈지 2년만에 지부를 16개정도 늘리고 회원도 250여명이 늘었다며 그나마 위안을 받는 모습에서 더 그의 고뇌를 느낀다.

가평에 주말농장을 마련해 주말이면 농부로 돌아가 흙냄새 바람 냄새를 맡으면 살고픈 한국인, 텁텁한 막걸리 한잔에 인생을 이야기하며 세상에 대한 불만도 서슴치 않고 털어 놓는 사나이.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의 철학을 갖고 살고픈 정다운 한국인, 이런 분들이 많아야 더욱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까 싶어 자랑스런 한국인으로이번달 간략하게 소개하며 기회가 오면 더 자세히 다루어 보려고 한다.

김철원 작가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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