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귀빈실에서 열린 2013 도전!! 자랑스런 지방자치단체장 시상식에서 정 군수가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6월 보궐선거와 2010년 6월 재선에 당선 현재 제43대 남해군수로 군정을 수행하고 있는 정 군수는 함께하는 일등군민, 행복한 부자남해를 군정목표로 정하고 국제해양관광도시, 스포츠․휴양도시, 환경농업도시를 3대 비전을 바탕으로 소통과 공감행정으로 남해군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해 왔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탁월한 리더십과 불굴의 도전 정신을 발휘해 해양레저 불모지였던 남해에 해양레저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요트와 카약의 메카로 성장시키고, 2013년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회장을 맡아 섬진강이 가진 현안과 문제점을 도출해 지난 9월 국회 정론관에서 섬진강 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해 정부를 상대로 선진강의 수량 확보와 수질개선을 건의했으며, 새로운 전략산업인 참다랑어 양식사업에 도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참다랑어 종묘생산에 성공을 거둬 참다랑어 완전양식과 대량생산의 기틀을 마련한 점 등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또한 사계절 잔디재배를 통한 스포츠 경관농업 육성, 시금치 경쟁력 제고로 남해시금치 전국 1위 주산단지 달성 및 연간 302억 농가수익 창출, 독일마을맥주축제 경남도 대표축제로 육성, 도․농 교류 활성화를 통한 농촌체험관광 확산, 환경오염 예방과 수산자원 조성 기여, 2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최우수군 선정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군수는"우리 군은 경쟁력 높은 농어촌 육성과 고품격 관광휴양도시 구현을 위해 군민과 군 공무원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자랑스런 자치단체장 대상을 받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수상의 기쁨을 사랑하는 남해군민과 불철주야 군정을 위해 고생하는 공무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랑스런 자치단체장상은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지방자치를 이끌어가는 자치단체장 중 국가와 지역주민을 위해 기여한 단체장을 발굴하여 도전정신을 기리고 격려해, 지방의 균형적 발전과 한국의 민주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번 자랑스런 자치단체장 시상에서는 전국 227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혁신, 리더십, 주민자치, 문화, 환경, 교육, 복지 등 10개 분야에 대해 눈에 띄는 업적과 영향력을 발휘한 자치단체장이 선정됐다.
박춘성 기자 pcs833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