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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회, 천주교 사제단의 시국미사 자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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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회, 천주교 사제단의 시국미사 자제 촉구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3.11.25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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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대한민국헌정회(회장 목요상)은 25일 회직자 회의를 긴급소집해 최근 천주교 정의사회구현 전주교구 사제단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고 특히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정당화 시키는 발언을 한 것은 헌법질서와 국기를 흔드는 중대한 사태라고 단정하고 이 같은 행동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현정회는 일부 사제들이 이 같은 빗나간 정치행위를 규탄하고 헌정질서를 교란하며 국민을 분열시키는 행위를 더 이상 계속하거나 확신 시키지 말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는 “독도는 우리 땅 이죠, 일본이 자기 땅 이라며 독도에서 훈련하려고 하면 쏴버려 야 하지요. 그러면 북한에서 NLL은 우리 해상이다 라고 하는 문제 있는 땅에서 한미군사훈련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어요? 북한에서 쏴야죠. 그것이 연평도 폭격이에요. 북한을 적으로 만들어 놓고 선거에 이용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폭격 도발로 인해 해병대원 2명과 민간인 2명을 잃었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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