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가족과 함께한 가장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가족사랑의 날’ 정시 퇴근 후 가족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12월 10일까지 공모한다.
또한, ‘가족사랑의 날을 실천하기 위한 나만의 비법’을 주제로 정시퇴근을 위해 업무효율을 높이는 방법, 직장에서 가족사랑의 날 실천을 유도하는 방법 등을 작성한 글을 12월 20일까지 공모한다.
사진은 디지털카메라 또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사진으로 응모하고 가족사랑의 날을 실천하는 비법은 400자 내외 글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는 일·가정 양립 가족사랑 캠페인 홈페이지(http://familyday.kr)에서 할 수 있으며 정시퇴근 문화 확산을 위해 ‘가족사랑의 날’ 실천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작을 선정해 미니빔프로젝트, 컴퓨터, 로봇청소기, 텐트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한편, 우리나라 근로자의 1인당 연간 근로시간은 2116시간으로 OECD 평균(1696시간)보다 420시간 더 일해 직장인의 일과 가정 양립이 어려운 여건이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12월말까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가족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은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로 직장인들의 지나친 야근 때문에 가족간의 소통이 줄어드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어도 일주일에 수요일 하루만큼은 모든 가족들이 아빠와 엄마를 되찾을 수 있도록 개인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