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준표 기자] 서울시는 개선이 필요한 문제를 시민들이 선택해 해결책을 제안하는 시민참여형 사회적경제 활성화프로그램「여럿이 함께하는 경제 - 2013 서울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월) 밝혔다.
작년 1회 대회에서 열린옷장, 커피큐브(C-owl), 비영리IT지원센터, 팹랩서울(Fab Lab Seoul), 오늘공작소 등 선정된 최종 9개팀들은 꾸준한 창업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경제에 새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열린옷장>은 취업 면접으로 정장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한 대여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월 평균 250명의 대여횟수를 기록하는 등 큰 사업성과를 내고 있다.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선 시민투표와 댓글을 통한 공감도 조사와 전문가 평가 등을 실시해 오는 12월 말까지 아이디어 100개를 선정한다.
선정된 100개 팀은 12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프로젝트 실행비 지원(최대 200만원) ▴그룹별 집중 워크숍 ▴전문가멘토링․코칭 ▴전문가 교육 ▴서울시 및 행정기관 네트워크 및 자원 연계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고, 실제 구현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간다.
내년 2월 말, 최종 30개 팀을 선정하고, 그 중 창업의지가 있는 곳은 서울시 창업지원 정책 등과도 연계해 실제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을 한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새로운 주체 발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
이준표 기자 bc45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