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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표고재배농가들이 출자한 주식회사 설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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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표고재배농가들이 출자한 주식회사 설립 박차
  • 강윤덕 기자
  • 승인 2011.07.11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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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유통 시스템 갖춘 표고버섯 전문회사 설립

[KNS뉴스통신=강윤덕 기자]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그동안 지역 특산물인 표고버섯 재배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하여 생산자 단체의 조직화와 규모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하에 표고주식회사 설립을 추진해 왔다.

2009년 사업성 분석 및 주민설명회를 시작하여 관내 표고농가들을 직접 순회하며 사업설명회 및 가 청약을 추진한 후, 금년 1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청약을 추진할 결과 현재 107농가가 참여하여 9억5백만원의 청약을 받았다.

앞으로 장흥표고주식회사 추진위원회는 관내 표고농가를 중심으로 32억원 자본규모 회사를 설립함은 물론, 전문 경영진을 공개채용하여 관내에 가공·유통 시스템을 갖춘 표고버섯 전문회사 설립을 목적으로 8월까지 설립발기인 구성하고 정관작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창원 추진위원장은 “선별장, 공판장, 물류창고, 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가공품을 생산·유통단계를 줄여서 그동안 힘들게 표고버섯을 생산하고도 제값을 받지 못하는 농가의 어려움을 없애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표고버섯에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특성에 맞는 조직화·규모화가 가능한 농산물 품목에 대해서 사업을 확대하여 장흥군 농수산물을 총괄하는 회사로 발전시키기 위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윤덕 기자 kkyd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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