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창원시가 환경부 주최 ‘2013년도 친환경 소비·생산 및 환경산업 육성 정부포상’ 공모에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기후변화대응 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정부포상은 신성장동력인 녹색기술 개발과 녹색상품 보급, 환경산업 육성, 기후변화대응 등에 기여한 기업·기관·단체 등을 발굴 포상해 녹색성장 기반구축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운영, 기후변화대응 부문은 2010년도에 신설했다.
창원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기후변화대응 2030 종합계획 수립’ 추진 ▲CNG차량 보급 ▲저탄소 녹색아파트 인증사업 ▲PC절전 프로그램 그린터치 보급 ▲탄소중립숲 조성 ▲탄소포인트제 가입경진대회 개최 등 녹색생활실천 자체 프로그램 운영과 ▲아파트 지하주차장 LED등 교체사업 ▲녹색교통수단 이용 확산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시는 지난 6월 공모신청을 한 후, 서류심사 등을 통해 최종 수상기관으로 선정돼 시상식은 오는 15일 ‘그린스타트 전국대회’가 열리는 대구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홍의석 창원시 환경수도과장은 “‘2020년 세계적 환경수도 창원’ 건설을 위해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서 앞으로 발생예상량(BAU) 대비 온실가스 30% 감축목표로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대, 녹색아파트 인증사업, 으뜸마을 만들기, 마을도랑살리기 운동 등 시민참여형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12345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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