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기구 인사담당 직원 직접 참석해 인사정책 설명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기획재정부는 G20 의장국 수임, GCF 사무국·WB 한국사무소 유치 등으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게 한국인의 국제금융기구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제5회 국제금융기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각 국제금융기구의 인사담당자 등을 한 자리에 모아 채용에 관한 정보 제공은 물론, 직접 인터뷰와 컨설팅을 진행해 국제금융기구 진출 희망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인원은 국제금융기구 채용정보 홈페이지(http//ifi.mosf.go.kr)를 통해 신청 한 520명이며, 추가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등 6개 국제금융기구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녹색기후기금(GCF) 등의 인사담당 직원 등이 참석해 각 기구의 인사정책 및 채용예정 직위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채용인터뷰 및 맞춤형 진로컨설팅 지원자(640건)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원들은 기구별 심층세션 이후 1:1 인터뷰 혹은 소그룹 인터뷰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그간 채용박람회를 통해 2010년 13명, 2011년 8명, 2012년 4명 등이 정규직원 및 인턴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한국인 진출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