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지난 11일 청소년수련원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협의회 소속 농업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긍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제18회 부여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노승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임기영(구룡면 태양리)농업인이 부여군농업인대상을, 김성훈(부여읍 저석리)농업인 등 16명이 군수표창을, 정진만(규암면 신성리) 농업인 등 3명이 군의장표창을, 이호태(석성면 증산리) 농업인 등 4명이 국회의원표창을, 한병호(장암면 석동리) 농업인이 농협중앙회부여군지부장상을, 김학주(규암면 반산리) 농업인 등 3명이 자랑스런농업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구제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심의 패기와 용기로 당당하게 농업위기를 극복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이 나라 이 농촌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1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쌀가마 오래들기, 지네발달리기 등 체육경진과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 한마음잔치를 통하여 부여군 농업인이 하나가 되고 2013년 풍년농업을 다짐하는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했다.

이용우 군수는 “부여군 농특산물의 세계화, 굿뜨래 브랜드 집중육성, 농축산물의 유통 및 마케팅 지원, 수출농업 육성 지원, 고품질 친환경 농․특산물 생산지원 등 부여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