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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데이터 개방․이용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 수립...시민 영리와 비영리에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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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데이터 개방․이용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 수립...시민 영리와 비영리에 활용 가능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3.11.07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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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시는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현재 시․군․구, 공사․공단, 산하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각 기관 홈페이지와 ‘공공데이터 포털’과 연결, 시민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공데이터 개방․이용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정부 3.0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적극 참여해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 정책을 선도하고자 이번 계획을 토대로 서비스를 생산하고 고용창출에 씨앗을 제공해 민간 활용 가속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획은 시민이면 누구나 포털에서 공공데이터를 쉽게 내려받아 영리․비영리적으로 응용,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갖추어 나가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반 구축 계획에 따르면 현재 인천 각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는 308종으로 올해에 22종에 대해 개방을 완료하고 나머지 공공데이터는 포털과 연계되는 홈페이지 시스템을 개선해 오는 2017년까지 전면개방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공공데이터 개방․공유 요구에 부응하고 양질의 공공데이터 제공을 위해 기관별 안전행정부 ‘공공정보품질관리지원센터’의 컨설팅을 시행하는 사업을 오는 12월 15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시민과 함께 공공데이터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11월 내에 개방희망 공공데이터 민간수요 조사 설명회를 인천정보산업진흥원에서 개최, 전문가를 초청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과 고용창출’ 주제의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추한석 인천시 정보화담당관은 “공공기관에서 공무의 목적으로 생산한 공공데이터를 시민에게 돌려주고 시민은 공공데이터를 융복합해 앱 개발, IT 신산업 등 창업이 가능해져 지역 고용창출에 크게 이바지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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