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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에티오피아에 대규모 경제사절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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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에티오피아에 대규모 경제사절단 파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1.07.09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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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에티오피아 비즈니스 포럼,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

[KNS뉴스통신=김영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에티오피아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전경련이 8일 경제계 고위 인사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단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포스코, 현대자동차, SK, STX 등 20여 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했다.

이처럼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에티오피아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9일, 전경련은 아디스아바바 쉐라톤 호텔에서 에티오피아 상공회의소(ECCSA)와 공동으로 '한-에티오피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허창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국 간 교역은 연간 1억 달러 이하의 규모이며, 교역 품목도 제한적이지만 이번 한국 경제사절단 파견을 계기로 앞으로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에티오피아가 아프리카에서는 드물게 강력한 리더십에 기반한 정치적 안정과 인프라 확충프로그램을 배경으로 연간 10%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아프리카 자원·인프라 분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한 적소”라고 강조했다.

양국 경제계 간 무역, 자원개발 분야 MOU 체결

이날 포럼에서는 무역, 자원개발 분야에서 양국 경제계간 총 4건의 MOU가 체결되어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토대를 구축했다. 아울러 한국 기업은 포럼에서 비즈니스 노하우와 개발경험 전수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개최된 오찬에는 이명박 대통령, 김성환 외교부 장관, 최중경 지경부 장관 조윤선 의원, 메코는 마냐제왈(Mekonnen Manyazewal) 산업부장관 등 양국 정부 고위인사와 이에수 자후(Eyessus W. Zafu) 에티오피아상의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김용흠 SK 사장, 김대유 STX 사장,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이종무 대성에너지 사장,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호 기자 jlist@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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