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가 지역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거나 공동체 회복 등을 위해 자발적인 운동에서 출발한 마을 만들기와 관련해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5회 도시인문학세미나’를 개최한다.
“문화예술을 통한 마을 만들기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인천발전연구원의 인천도시인문학센터 주최로 열린다.
세미나는 최근 들어 광역지자체에서 마을 만들기 지원조례와 지원센터를 만드는 등 마을 만들기가 지금은 국가 정책 패러다임으로까지 확산, 인천지역 문화예술 중심의 지역공동체(마을만들기) 사례와 현황을 살펴보고 문화예술을 통한 마을 만들기의 당면과제와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는 이정미(희망을만드는사람들 교육팀장), 이혜경(마을n사람 사무국장), 이용우(동네야 놀자 사무국장), 윤종만(마을과 이웃 대표), 민운기(스페이스 빔 대표), 김종현(연극집단 삶은연극 대표), 이찬영(인천 자바르떼 대표), 윤종필(꾸물꾸물문화학교 대표) 등이 자신이 활동하는 단체의 주요활동과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주제발표자 모두가 토론자가 되어 문화예술을 통한 마을 만들기의 행정적･제도적 지원체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인천도시인문학센터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인천지역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마을만들기의 현재를 점검하고 문화예술과 지역공동체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