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59 (금)
폭설에 한파, 2010년을 보내는 길목이 춥다
상태바
폭설에 한파, 2010년을 보내는 길목이 춥다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0.12.30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에 밤새 폭설, 서울 6.6cm, 동두천 10.3cm, 전주 11.0cm 기록

▲ 2010.12.30.09:10 현재 기상 영상 ⓒ기상청
밤새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려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었다.

어제 밤부터 내린 눈이 쌓이며 출근길 혼잡을 빚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밤 8시부터 30일 오전 9시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서울 6.6cm를 비롯, 전주 11.0cm, 동두천 10.3cm, 철원 9.1cm, 남원 8.5cm, 광주 8.5, 문산 8.2cm, 춘천 7.9cm, 거창 7.5cm, 보령 7.0cm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햇다.

또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강수확률 60~90%)이 온 후 낮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동해안은 한두차례 눈(강수확률 60~80%)이 오겠고, 충남서해안,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가끔 눈(남해안과 제주도 눈 또는 비, 강수확률 60~80%)이 오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충남서해안, 전라남북도, 제주도와 울릉도.독도에는 내일(31일)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낮에는 눈이 일시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으나 오후늦게 다시 곳에 따라 눈이 오면서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오늘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박봉민 기자 mylovepbm@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