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호프집 업주에게 수면유도제(졸피뎀)를 섞은 술을 마시게 하고 주인이 잠든 사이 현금 120만원을 훔쳐 달아난 일당이 3년만에 검거됐다.
인천계양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정씨(32) 등 두명은 동네의 친구사이로 지난 2010년 6월 17일 오후 11시 30분경 계양구 효성동 소재의 호프집에 들어가 주인의 술잔에 수면유도제(졸피뎀)를 섞어 마시게 했다.
이들은 주인이 잠든 사이 현금 등 120만원 상당을 강취해 달아났으나 지속적인 경찰의 수사로 지난 5일 서구 연희동 피의자들의 집 앞에서 일당들이 검거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형법 제334조 2항(특수강도)의 혐의를 들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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