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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관리 평가, 중앙행정기관 ‘개선’ 특별지방행정기관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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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관리 평가, 중앙행정기관 ‘개선’ 특별지방행정기관 ‘미흡’
  • 이창현 기자
  • 승인 2013.11.05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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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2013년 기록관리 평가 결과 발표

[KNS뉴스통신=이창현 기자]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5일 중앙행정기관, 특별지방행정기관, 교육청 등 230개 공공기관이 2012년도에 수행한 기록관리 업무에 대한 평가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중앙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은 전반적으로 기록관리 수준이 개선되고 있는 반면, 특별지방행정기관·교육지원청 등은 아직까지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중앙행정기관과 시·도교육청은 각각 전체 평균이 85.9점, 90.2점으로 높은 점수를 얻어 기록관리 업무가 어느 정도 안정화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특별지방행정기관과 교육지원청은 각각 전체 평균이 58.6점, 70.1점으로 기록관리 업무 수준이 아직까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경우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채용이 전무(기록물 평가·폐기 불가)하고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기록관리 교육기회 제공도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기록원은 우수한 평가 점수를 받은 기관에게는 12월 중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미흡기관에 대해서는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 및 실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평가는 기록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제도 정착을 위해 2008년 처음 도입된 이래 6회째로 기록관운영 및 기록관리 업무 분야 등 17개 지표에 대해 실시했다.

이창현 기자 hyun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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