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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국 광조우에 인천 농산물 판로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섯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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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국 광조우에 인천 농산물 판로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섯다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3.11.05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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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시는 중국 광조우시에 위치한 티엔후이바이후이(天洭百洭) 매장에서 인천지역 생산 가공 농식품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인천 농식품 중국종합판촉전’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 10월 29일 중국 광조우시에 위치한 티엔후이바이후이(天洭百洭) 매장에서 인천지역 생산 가공 농식품 '인천 농식품 중국종합판촉전'이 열렸다.(사진=인천시)
이번 판촉전은 인천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가 공동으로 주최해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렸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과 함께 수출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 주최 측의 주장이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수입개방이 더욱 가속화되고 지역 농식품 판매경쟁이 계속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의 새로운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자 기획, 지역 내 중소농식품 제조기업 6개사에서 쌀국수와 유자차, 김치, 조미김, 쑥호두과자 등 20여 품목이 참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판촉전을 개최한 중국 광조우 지역은 중국에서 가장 먼저 시장이 개방되고 산업화 이루어져 소득수준이 타 지역보다 높은 지역이다.

▲ 중국 광조우시 티엔후이바이후이(天洭百洭) 매장에서 열린 '인천 농식품 중국종합판촉전' 시음회에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다.(사진=인천시)
이러한 여건 가운데 한류의 영향과 한국식품 안전성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으며 특히 참가업체에서는 제품을 중국어로 상세히 소개하는 홍보물과 전단지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이 성공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전통 사자춤 공연 등 다양한 현지 소비자대상 이벤트를 개최해 인천 농식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현지 소비기반을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티엔후이바이후이(天洭百洭)의 중국내 32개소 체인망을 활용한 쌀국수와 유자차, 조미김, 김치, 가공식품 등 행사 품목의 공급확대의 수출량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기로 합의(150만불)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인천 농식품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해 수출업체의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해 수출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 내 영세한 수출 농식품 생산 제조업체들의 지원을 위해 1,921백만원 예산을 확보해 시설 현대화 지원을 통한 우수 농식품 생산을 높이고 수출 물류비 및 포장재지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사업 등을 통해 농식품 산업을 수출에 의한 새로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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