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부평경찰서는 지난 4일 두달 간의 수사 끝에 허위로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 사기극을 벌여 온 공익으로 근무하는 김씨(27) 등 사기꾼 일당 33명을 검거했다.
5일 경찰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지역의 선·후배 사이로 보험 사기극을 공모, 허위·고의 교통사고를 내는 방법으로 18회에 걸쳐 보험금 7,300만원을 편취했다.
피의자들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올 6월경까지 인천시내 일원에서 자신의 차량과 렌트차량 등을 이용해 허위·고의 교통사고 및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수법으로 보험사에 교통사고를 신고해 왔다.
경찰은 이들이 보험사를 대상으로 치료비 및 차량 수리비 등 총 18회에 걸쳐 보험금 7,300만원을 편취한 사실을 들어 형법 제347조 제1항(사기)의 혐의로 주범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일당은 불구속 수사 중이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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