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군민 하나 되는 '축제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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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군민 하나 되는 '축제의 장' 마련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3.11.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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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울릉도 개척 131년, 설군 114년을 맞아 ‘개척의 뿌리를 찾아서! 울릉발전의 동력으로 삼자!’ 라는 주제로 울릉군민의 날 행사가 4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최수일 울릉군수, 최병호 군의회의장 등 지역내 각급기관단체장을 비롯해 포항시, 구리시 자매도시 사절단, 주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행사는 스포츠댄스와 풍물놀이로 첫무대를 장식한 후 군기 입장, 우산문화제 행사 시 선발된 동남(童男)·동녀(童女) 입장, 명예군민증 수여, 울릉군민상 시상 등 공식기념 행사가 진행됐다.

2013년 명예군민증은 울릉도 개척 역사를 선도하고 독도영유권 확립에 크게 기여한 이규원 울릉도 검찰사 증손 이혜은씨, 배계주 초대 울도군수 외증손 이유미씨, 심흥택 제3대 울도군수 증손 심재봉씨가 수여받았다.

울릉군민상은 지역사회발전에 한국수산업경영인울릉군연합회 김규화(51세)씨, 봉사부문에 울릉산악구조대, 효행부문에 민영숙(73세)씨, 문화체육부문에 울릉군체육회 홍영표(54세)씨, 환경부문에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이창관(52세)씨, 교육부문에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김유길(56세)씨가 상을 받았다.

이날 식후 축하 공연에는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가수 송대관, 박우철, 정인숙, 오동광(光)&오동피(皮)의 트로트 공연이 진행됐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2013년 군민의 날 행사는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화합과 참여를 통한 군민의 일체감을 조성하고 울릉인이란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켜 세계 속의 울릉, 명품 녹색관광 섬 건설의 초석이 될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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