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독도 현지에서 한복 패션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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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도 현지에서 한복 패션쇼 행사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3.11.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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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가 분쟁의 대상이 아닌 문화예술의 섬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지난 1일 오전 독도 선착장에서 ‘사랑해요 독도’라는 주제로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주)매종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복 패션쇼는 독도가 분쟁의 대상이 아닌 문화예술의 섬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펼쳐졌다.

1부는 어린이 패션쇼로 강강수월래, 합창, 꿈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 2부는 패션모델이 궁중의상, 전통한복, 모던한복, 바람의 옷을 주제로 독도와 하나 되는 한복 패션쇼가 열리며 피날레로 연날리기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동다학회(명예회장 김춘희)에서는 패션쇼 다음 순서로 다도 시연 및 관람객, 독도경비대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차 시음 행사를 했다.

이번 한복 패션쇼를 주관한 이영희 디자이너는 뉴욕 맨하튼에 한국박물관을 개관하고 파리 프레타 포르테에 한국인 최초로 참가하는 등 한복 세계화에 주역을 담당해 왔으며 지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에서도 한복을 선보여 세계인들의 극찬을 받았다.

최종원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오늘 독도에서 한복 입은 모습을 보니 신선한 감동을 받았고, 또한 미래의 주역들인 어린이들이 이 행사에 참여해 정말 뜻 깊다"며 “경북도에서는 독도를 살아 숨쉬는 역동적이고 평화로운 문화예술의 섬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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