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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중국화웨이 장비 도입시 국내장비업체 타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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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중국화웨이 장비 도입시 국내장비업체 타격 가능성
  • 조현철 기자
  • 승인 2013.11.01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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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조현철 기자]   최근 LGU+가 2.6GHz대역 LTE기지국 구축에 중국 화웨이 장비를 도입하기로 하고 1일 서울 상암사옥에서 ‘화웨이 통신장비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화웨이가) 국내에 상생협력을 위한 R&D센터를 구축하고, LGU+통신망은 외부 인터넷망과 분리돼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직원이 직접 운영하고 있어 통신망 보안에 전혀 문제가없다고 밝힌 가운데 같은 날 오후 국정감사에서 최문기 장관의 발언이 LGU+의 기자회견 내용과 배치되면서 LGU+와 국내장비 업체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어제(31일)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의 “LGU+의 중국 화웨이 장비 도입과 관련해 국내 장비업체에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없나”는 질의에 최문기 장관은 “타격받을 가능성이 많다.”라고 답하며 “화웨이가 민간에서 쓰는 부분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 미국에서 했던 것처럼 보안 부분은 좀 걱정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ICT 장비 육성방안에 대해서도 보안문제, 미국 의회에서도 안보상의 이유로 계속 (미국시장 진입에) 화웨이를 막았다며 우리는 앞으로 우리의 통신네트워크의 보안이 취약 해질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최 장관은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현철 기자 jhc@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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