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세호기자] 김윤옥 여사는 지난 7월 5일 더반(Durban)을 방문 시, 「움발리에투 초등학교(Mbaliyethu Primary School)」에서 열린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Thank You Small Library) 개관식에 참석,「메카예(Mehkaye)」교장과「도영심」UN 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UNWTO ST-EP Foundation) 이사장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았다.
UN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UN World Tourism Organization Sustainable Tourism for Eliminating Poverty)은 지속가능한 관광을 통한 빈곤 퇴치를 목표로 UN세계관광기구 산하에 설립된 재단으로,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기구이다.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Thank You Small Library)'은 2007년 UN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과 문화방송(MBC), 문화체육관광부의 업무협약 체결로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아프리카 저개발국의 소외계층의 교육기회 확대를 목표로 학교내 기존건물을 활용, 도서, 컴퓨터, 학용품 등을 구비한 도서관을 조성하는 사업을 말한다.
김윤옥 여사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있어서 일반국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망이 큰 역할을 하였음을 강조하고, 금번 ‘작은 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남아공 아동들에 대한 교육기회가 확대되어 남아공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UN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은 우리 정부 및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2011년 7월 현재까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4개소를 비롯, 아프리카 및 아시아 등 14개국 92개소에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을 설립하였으며, 김윤옥 여사 방문을 계기로 움발리에투 초등학교 등 더반 내 초, 중, 고등학교 4곳에 작은 도서관이 추가로 개관했다.
기사자료 및 사진제공 : 청와대, UNWTO 스텝재단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