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는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있거나 저소득층이 다수 거주하는 화재취약 지역의 맞춤형 안전서비스를 위한 ‘겨울철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추진대상은 의성군 비안면 용천마을 등 5개 마을 220가구이며 추진사항으로는 가구별 기초소방시설 보급, 마을 대표자 명예소방관 위촉, 소방·전기·가스 합동 주택안전점검 실시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모두 소방관서와 떨어져 있으며, 대부분 노인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이 늦어지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강철수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가구별로 기초 소방시설을 보급함으로써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주택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여 겨울철 주택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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