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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심장병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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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심장병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 KNS
  • 승인 2010.12.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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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한국심장재단 협약체결로 심장병 수술비용 일체 지원

 
행정안전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 심장병 어린이의 수술을 후원하기 위해 12월 29일(수) 정부중앙청사에서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이사장 조범구)과 협약을 체결했다.

 - 행안부는 매년 2천만원을 후원할 예정으로 내년부터 6∼7명 정도의 어린이가 새 생명을 얻어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한국심장재단에서는 매년 약 800여명의 어린이에 대해 심장 수술을 시키고 있으며 이중 다문화가정 어린이는 약 3%정도인 24명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번 협약식에는 행정안전부 공무원직장협의회와 여성공무원 친목단체인 한우리회가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맹형규 장관은 “행복은 나눌수록 커지고, 아픔은 나눌수록 작아진다. 우리 행정안전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다문화가정 심장병 어린이들이 새 생명을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또한 “연말이 다가올수록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회적 분위기가 있었으나, 요즘은 다소 주춤한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다문화가정 심장병 어린이 돕기가 단순한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어린이들이 완쾌될 때 까지 방문 등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갈 예정이다.

 - 행안부에서는 그 외에도 연 2회 헌혈행사를 실시하여 한국심장재단에 헌혈증을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행안부는 2010년에도 한국심장재단에 2명의 심장병어린이 수술비(600만원)를 지원한 바 있다.

 - 2010년 7월 심장수술을 한 상훈이(가명, 12개월, 군산시 거주)는 현재 부모님의 큰 사랑을 받으며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 2010년 10월 태어난지 일주일 만에 수술한 민지(가명, 3개월, 태안군 거주, 母 베트남, 다문화 가정)는 워낙 건강이 안 좋은 상황에서 수술을 받아 앞으로도 한 번 더 수술을 받아야 하며, 또 한차례의 수술 비용도 행안부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행안부에서는 연말을 맞아 46개 봉사단 500여명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여 봉사활동과 함께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과 나눔문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7월 베트남 출신 결혼 이주여성가족 화상상봉을 비롯하여 다문화 가족 한국어 교육 표준화 및 동등한 혜택 부여(6.9), 「2010년 다문화사회 모두를 위한 정보 포럼」 개최(11.15) 등 다문화 가족의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구현하고 있다.
 

KNS webmaster@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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