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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전문가 모여 영광미관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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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전문가 모여 영광미관 살린다
  • 장석호 기자
  • 승인 2011.07.08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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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도시디자인위원회 개최

[KNS뉴스통신=장석호 기자] 영광군이 지난 7월 7일, 도시경관과 공공디자인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여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각계 분야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도시디자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인사업자가 신청한 아파트 및 다세대주택 신축공사 4건과 군에서 발주한 염산면 공공하수처리장 시설 설치사업이 안건으로 상정되어 건축물의 형태와 색채, 조경, 주변과의 조화성 등을 심도있게 자문했다.

위원들은 건축물의 경우 특히 공공성이 요구되기 때문에 건물 자체가 두드러지지 않고 디자인과 색채 등의 요소들이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경관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녹지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위원회는 군에서 추진하는 연면적 165㎡ 이상의 건축물이나 공작물, 개인이 설치하는 경우 높이 15m 이상의 건축물, 일정규모 이상의 공원, 조경, 야간조명 공사 등 영광군의 도시경관에 영향을 주는 주요사업 전반에 대해 자문범위를 설정하고 디자인 자문 기능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금년 1월 도시디자인과로 개편 이후, 도시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결과 2011년 국제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영광문화예술회관이 대상을 수상하고, 염산 향화도 바다매체타워가 우수상으로 선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라며, “앞으로 도시디자인 사업에 박차를 가해 영광만의 정체성을 살리고 경쟁력을 높여 지역주민들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고품격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석호 기자 designsolv@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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