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울진군은 지난 15일 울진문화원 증축 준공식을 가졌다.
울진문화원은 지난 2008년 현 위치에 신축되어 지금까지 창작공간 및 전시공간이 협소해 지역예술인들의 연습공간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울진군은 이를 해소하고자 사업비 5억원으로 기존 건물 서쪽에 건축 연면적 280㎡규모의 전시공간(1층), 회의실 및 공연연습(2층) 공간으로 설계해 지난 4월 22일 착공, 9월 3일 준공으로 5개월만에 증축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이번 준공식에는 울진군 대표풍물단인‘파도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과 역대 울진봉평리신라비 전국 서예대전에 수상한 대상, 최우수 작품을 전시해 서예작품 감상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완식 문화관광과장은 “그동안 지역 문화진흥의 산실인 울진문화원이 공간부족으로 지역 문화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에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증축공사를 계기로 지역예술인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창작 및 공연연습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잘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문화공간 확대 및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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